선생님 선택시 꼭 참고하시어 나만의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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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유치원에서도 까불기로 소문난 재윤이와 PABLO선생님과 수업을 시작하였다. PABLO선생님의 첫느낌은 해맑으시고 밝으시며 수줍은 미소가 매력적인 선생님이었다. 옆에서 보는 엄마로서 사실 너무 좋으면서도 미안했다. 재윤이와 정반대의 성격에 원어민선생님을 원해서 좋았고, 원어민 선생님이 재윤이성격을 받아주실지 많이 걱정되고 미안했다. 우려와는 달리 선생님은 매우 침착하시면서도 다양한 추임새로 아이의 수업을 잘 리드하셨다. Pablo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은 절대 당황하지 않으시고 흥분하지 않으셨다. Pablo선생님은 아마도 많은 수업경험을 가지고 계시고 자기가 의도한 수업안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플랜비 플랜씨를 다 가지고 계신듯 했다. 첫번째 선생님의 질문 How are you?에서 재윤이는 아주 당연하게 Sad를 외쳤다. 전혀 예상치 못한 대답일건데도 선생님은 당황하지 않으시고 아이의 안부를 꼼꼼하게 챙기셨고 다양한 추임새를 통해 아이가 수업에 잘 참여하도록 이끌어주셨다. 재윤이는 우선 이 수업을 하고싶지 않았다. 당연히 엄마가 신청했기에 이아이는 흥미를 가지고 있지않았다. 이부분도 pablo선생님은 당황하셨을텐데, 아이의 관심사를 물어보고, 자기도 관심사를 좋아한다고 호응해주고, 매일 관심사를 기억했다가 그다음 수업에 물어보기까지 하셨다. 재윤이가 중간에 화면에서 없어지는 돌발행동을 하고, 여러번 선생님의 말을 중간에 끊어도 불편한 기색 한번 없었다. 언어오류요청반응에서도, 아이가 단어로 짧게 대답하면 선생님께서 문장으로 대답할수있도록 유도하셨고, 아이가 시제를 잘못이야기하면 바로 지적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자연스럽게 고칠수있도록 유도하셨다. 그 결과 전혀 관심없던 아이는 pablo선생님의 매력에 푹빠져서, 자기 말만 하기바빴던 아이는 들을수있는 아이가 되어가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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