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택시 꼭 참고하시어 나만의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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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l 선생님이랑 오늘 아침에 레벨테스트 했어요. 아침에 좀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했는데 통화하다 보니까 잠 깨더라구요 학교있는 지역을 말했더니 홍콩이냐고 하셔서 코리아라고하니 엄청 웃으시길래 직감했죠. 이 선생님.. 유쾌한 성격이구나 아침에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군대 제대를 서브? 라고 하신거 같은데 통화 끝나고 단어를 찾으려니까 못찾겠어요 ㅠㅠ 뜨게질 이름도 배웠구요 ㅎㅎ 바늘 두개로 뜨는건 Knit 하나로 뜨는건 crochet !! 이건 친절하게 스펠링까지 불러주셨어요. 그리고 이것저것 얘기 하는데 선생님이 자기 나이 별로 안많다고 하시고는 54라고 하셔서 엥? 했어요. 전혀 목소리나 말투나 나이 그렇게 많을거라고 생각안했거든요. 목소리 젊다구 하니까 칭찬 고맙다고 하시면서 웃으시는데 이선생님 진짜 재밌어요. 가족들 생일 아냐구 하면서 자기엄마 생일이 오늘인거 같으니까 집에 초대해서 엄마 생일언제냐고 물어봐야겠다고 ㅋㅋㅋ 제가 말할떄 일단 생각나는거 말하고나서 뒤에 추가로 생각나는 말을 따로 해서 어순이 좀 이상한데 다 알아 들어주시더라구요. 아직은 듣는데 집중해서 일단 이해하는거에 힘을 쏟다보니까 대답은 생각하기 힘든데 아침이라 더 머리 굴리기 힘들었는데도 먼가 막히는거 같으면 그냥 선생님이 다음 주제를 계속 던져주셔요 레벨테스트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수다떨었어요. 남자친구 얘기도 하고 선생님이 자기 남자친구 얘기도 해주시고요 ㅋㅋ 뭔가 통화가 엄청 긴거같은데? 라고 생각은 했는데 끊고 보니까 25분이나 통화했어요 전혀 몰랐네요 시간이 그렇게 오래 지났는지... 통화가 어찌나 강렬했는지 일어나서 해야할 일이 있었는데 까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통화 내용만 머리에 멤돌고... 아침에 전화영어 하실분은 게일선생님 추천드려요 ^^ 선생님이랑 웃으면서 통화하면 잠 다깨요. 아침에 일어나서 잠깨가지고 점심까지 먹고 다시 잤네요. 선생님 웃음소리가 그냥 친구처럼 엄청 리얼하시구요 그냥 재밌어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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