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택시 꼭 참고하시어 나만의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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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또 너무 빡세게 놀았다. 주말에 열심히 놀아서 공부 좀 다시 열심히 해볼까 생각했다 아무튼 그동안은 주로 필리핀 선생님들과 수업을 해오다가 너무 필리핀 발음과 선생님들에게 길들여지는 느낌이라서 레알 어메뤼칸 쌤들이랑 수업을 해 볼수 있는 곳도 찝적거려봤다. 아아 여기는 닐잉글리쉬. 사실 국내업체들은 대부분 필리핀화상영어를 서비스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서는 미국원어민 이나 캐나다같은 북미선생님들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 화상영어사이트 들도 많아지고 있다. 들어본 곳들 중에서는 엔구가 그랬었고 당근영어도 북미원어민 수업인데 엔구의 경우 그냥 수많은 나라 쌤들이 재택으로 스카이프를 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수강권만 결제해서 마음대로 골라듣는 느낌이다. 당근영어는 보이는 전화영어라고 가격이 엄청 비싼데 일단 발음은 좋음 그리고 닐잉글리쉬는 스카이프이긴 한데, 가격도 저렴하고 선생님 관리도 잘 되어 있었다. 물론 세 업체 전부 다 직접 들어본 곳임 앞으로 차근차근 밀린 후기들을 올려보겠음 일단, 대부분의 화상영어사이트가 그러하듯이 수업을 직접 무료로 들어볼 수가 있다. 닐잉글리쉬의 경우 두가지 타입의 무료수업이 있는데 1.레벨테스트 2. 무료체험학습 일단 한가지만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두가지를 모두 들어볼 수도 있게 되어있더라. 나 같은 경우는 레벨테스트를 먼저 받아보고 무료수업을 추가로 신청해서 받아봤는데 여기서 수업해보고 나서 왜 사람들이 비싸더라도 미국원어민 수업을 듣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결과표에도 나와있지만 내가 처음 닐잉글리쉬 레벨테스트를 받았던 것은 1월 10일. 사실 포스팅 올려야지 하고 이직에 이사도 겹치면서 깜빡하고 있었다. 선생님은 크리스틴이고, 렙테 결과 AL 등급을 받았다. 아 내 꿈의 오픽등급인데 ..... 오픽에서도 제발 AL 나왔으면 좋겠다. 일단 레벨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나면 곧 결과가 나오는데 닐잉글리쉬 화상영어사이트의 '마이페이지' 상에서 언제든 확인이 가능하다. 캬하하하하하 평균점수가 3.8인데 내 점수 6점 나옴 ㅋㅋ 근데 진짜 이날 말이 좀 잘 나오긴 했다. 화상영어 수업하다 보면 유난히 말이 막히는 날이 있는가하면 또 말이 잘나오는 날도 있긴 한데 (이건 한국어로 통화할때도 컨디션따라 그렇긴 하다) 이날은 사실 말이 좀 잘나오긴 했었다. 선생님 스타일도 내가 딱 좋아하는 타입이었고 나 사실 미국원어민 선생님이라고 해서 좀 쫄았었는데 엄청 친절하게 칭찬 뿜뿜해주셔서 또 덩실덩실 춤을 추었지 사실 유창성이나 이해력, 어휘력 면에서는 평균보다 많이 높은 점수가 나왔다. 그런데 문법이랑 발음이 개판임 ㅋㅋㅋ 닐잉글리쉬 화상영어사이트 렙테 결과에는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적혀있긴 한데 그냥 요약해서 말하자면 "문법도 개판이고 발음도 개떡같은데 진짜 틀리던 말던 미친듯이 말하는 타입" 이라고 할 수 있겠다. 뭐 ..... 내가 진짜 ㅋㅋㅋ 근자감만 높아서 이러다가 자신감으로 염라대왕 똥구멍이라도 찌를 기세다. 진짜 문법 공부좀 열심히 해야지 그럼 화상영어사이트에서 지적해준 나의 문제부분을 '쉽게 적어'보자. 발음 . 귀하의 발음은 대충 알아들을 순 있지만 발음이고 억양이고 강세고 다 지멋대로 노는구랴 문법 남들이 하는거 다 갖다 쓰긴 쓰는데 진짜 니멋대로 사용하는구나. 관사도 열심히 쓰긴 쓰는데 부적절한데 막 갖다쓰고 시제는 아예 깡그리 무시하고 현재랑 과거만 씀 뭐 대충 이정도 되시겠다. 나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 문제점인데 ㅠㅠㅠㅠㅠ 고치기가 쉽지가 않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ㅋ 이렇게 닐잉글리쉬라는 화상영어사이트에서의 렙테는 끝이 났다. 일단 렙테결과 아랫쪽에 설문조사도 있는데 굉장히 간단하고 참여하면 포인트도 준다. 내가 평가한것 처럼, 선생님이 진짜 미국원어민 짱짱맨이고 스카이프라서 음질이 좀 딜레이가 있거나 끊길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전혀 1도 없었다. 오히려 프로그램 쓰는것보다 더 간편한 느낌. 그리고 실제 레벨테스트 한 영상은 아래에 있다. 아니 내가 ㅋㅋㅋㅋㅋ 프로그램 설정 잘못하고 녹화한 바람에 정작 내 마이크 소리는 녹음이 안되고 선생님 소리만 녹음이 되었다 아 뭐 일단은 화상영어사이트의 미국원어민 선생님 발음을 들려주기 위해 올리는 영상이니 오히려 내 껄끄러운 목소리 안들어가서 더 상큼하네? 내 취미가 여행이라고 이야기를 하자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쭉쭉 진행이 되었는데 내가 '나는 유럽에 취업하고 싶어'라고 다짜고짜 이야기를 해더니 선생님이 '아니 왜 유럽에서?'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아니 걔들은 여섯시 되면 무조건 칼퇴하더라고.... 그리고 프랑스는 겨울에 무조건 유급휴가가 한 달이나 있대' 라고 말했더니 ㅋㅋㅋ 선생님이 개공감하면서 자기가 아는 한국인친구들(독일에 살고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장면이다 . 이게 한국이랑 미국이랑 시차가 있다보니 선생님은 약 아침 6시쯤에 수업을 하신거라 살짝 졸려보이긴 하는데 그 이상으로 친절하고 뭔가 나긋나긋 가르쳐 주신다 ㅋㅋㅋ 아니 나도 막 말하면서 내가 문법 개판으로 말하는걸 알아서 이야기 했더니 선생님은 애써 '아냐 너는 진짜 완전 작은 문법오류가 있을 뿐이야 나는 다 이해할 수 있어' 라면서 폭풍 위안을 해주셨음 ㅋㅋㅋㅋ 근데 실제로 미국원어민 선생님들은 좀 깐깐하고 무뚝뚝하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절대 네버 그렇지가 않드라 그리고 수업하면서 자꾸 아랫쪽을 보는 이유는, 내가 캠없이 수업을 하다보니 선생님은 내 얼굴을 못보고, 나는 선생님을 얼굴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캠이 있었으면 마주보는 느낌이 들었을텐데 선생님은 그냥 컴퓨터 화면만 보였을테니까 아무튼 닐잉글리쉬도 한달 정도 수업을 듣기로 했는데 내일부터 수업들으면서 좀 더 자세하게 화상영어사이트 후기 업로드를 해보도록 하겠다 일단 선생님이 너무 좋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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