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택시 꼭 참고하시어 나만의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
||||||||||||||
지난 10월 8일과 10일 , 각 20분간 화상영어 수업이 진행 되었다. ( 여기 날짜로는 7일과 9일이다) 레벨테스트 후기에 썻듯이 그간 스카이프로 전화 또는 화상영어만 해왔던 터라 다른 시스템의 화상영어 수업체험을 해보고 싶었다. (스카이프 화상영어도 화면 공유는 되지만, 통화 녹음을 하기 위해선 다른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닐잉글리쉬 화상영어는 ZOOM 이라는 어플을 이용해 진행되는데, 실시간 화면 공유뿐만 아니라 화면 녹화까지 가능해 복습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 레벨테스트 후 닐잉글리쉬의 학습매니저님이 선호하는 수업교재가 있냐고 여쭤 보셔서 "Express Yourself2"와 "Issac's Theme Talk"두가지를 말했었다. 첫 주 수업은 Express Yourself2로 진행되었다. 나는 Delaney라는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하게 되었다. 수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로 해서 자기소개를 했다. "Actually, I'm currently living in the U.S. as an exchange student." 라고 했고, 선생님께서는 만족하냐고 물어셨다. "음... 그냥 그래요. 여기 플로리단데 너무 덥고 습해서 힘들었어요 ㅠㅠ "라고 하자 선생님이 깜짝 놀라며 자기도 플로리다에 있는 대학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같은 주에 사는 선생님께 수업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뭔가 신기했다. 마음도 편해져서 마치 튜터링 받듯이 편하게 수업에 임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나는 어떤 글을 수업중에 함께 읽고, 이해했는지 물어보는 수업 방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영어를 아예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면 이해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현재 교환학생으로서 미국에서 살고 있는 나에겐 말 그대로 Express myself 가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선생님과 함께 위 수업의 주제였던 Stress에 대한 글을 읽었고, 이해도 파악을 위한 질문이 주어졌다. 사실 하나하나 자세히 정독했다기 보다는 그저 빠르게 음독한 게 다라 선생님께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다고 말하자 그럼 그냥 내 의견을 말해보라 하셨다. 이렇게 유동적으로 나에게 맞추는 스타일대로 수업을 꾸려나갈 수 있다는 게 매우 좋았다. 교환학생으로서 조별 과제를 하고 ,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면서 혹시라도 어법이 틀릴까, 표현에 실수가 있을까 저전긍긍하며 살고 있는데 수업 중에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혹시라도 틀리게 말을 하거나, 더 적합한 표현이 있을 때면 바로 말씀해 주시고 위 사진처럼 피드백을 줘서 복습하기에도 편하다 !!! 마지막 수업이 끝나기 전에 선생님이 뭐 더 질문할 것 없냐고 물으시길래 수업 교재를 "Issac's theme talk"로 변경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 학기가 반 정도 지나가서 미국인들과 대화할 날이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았음을 절감하고 있다. 친절한 선생님과 여러 테마별로 미리 대화를 해보고, 밖에 나가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한다면 최고의 학습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아직 두번 밖에 듣지 못했지만 닐잉글리쉬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좋았던 점은 크게 두가지였다. 1. 발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나는 교환학생을 준비했을떄, 원어민 발음을 하기 보다는 입을 트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필리핀 전화영어를 3달 정도 했었다. 그렇게 나름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미국땅을 밟았을 때 들리는 미국인들의 영어는 너무나도 빨랐고, 연음도 많아 듣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한 달 반 정도 이곳에서 살며 적응한 후에 닐잉글리쉬에서 미국인 선생님께 수업을 들으니 효과가 배가 된다. 발음 걱정은 당연히 할 필요가 없다. 나만 선생님의 발음을 잘 따라 가면 된다. (미국 영어 발음이 옳고, 필리핀식 영어 발음이 틀렸다는 말이 아니다. 내가 '현재'듣고 말해야 하는 영어는 미국식 영어이기 때문에 발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나에겐 큰 장점으로 다가온 것이다) 2. 외국인들과 대화할 떄 느끼던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없애준 것 같다. 이것도 1번과 일맥상통한다. 정말 친절한 현지인에게 튜터링을 받으며 대화하는 느낌이라 실제상황에서도 덜 떨게 된것 같다. 원래 우버를 탈때면 '제발 아무 말도 걸지 말아주라...' 하면서 갔었는데 어제는 우버 기사님이랑 운행 내내 대화 하면서 갔다 ㅋㅋㅋㅋㅋ 이 곳 생활과 문화에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다는 방증이겠지만, 화상영어수업 또한 도움이 됬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6번의 수업이 남았는데, 남은 수업 동안 무슨 얘기를 하고 또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남은 수업 동안 마구마구 틀리고 허점을 보여서 많은 걸 고치고 얻어가고 싶다. 이글을 보고 있을 영어애 대한 애증이 가득한 사람들(like me...)에게 조금 겁나고, 떨리더라도 함께 도전해 보자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미국까지 와서 전화,화상영어 수업 찾아볼 줄 누가 알았겠는가 ..... 어떻게 보면 창피하고 민망한 일일 수도 있는데 블로그에 공개적으로 글까지 쓰고 있다. 순간의 창피함은 잠시지만 배움은 뼈가 되고 살이 된다 ! 그러니, 겁내지 말고 우리의 객관적인 영어 실력을 바라 보고 함께 나아가보자.... 어디서? www.nilenglish.com < 출처 : https://blog.naver.com/ncu05156/22167470073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