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택시 꼭 참고하시어 나만의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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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뵐 때 두손을 흔들며 인사해주시는 선생님을 보고 적응할 시간 같은 건 필요치 않았습니다. 선생님의 미소와 두손이 저의 긴장을 무장해제시켜주셨거든요. 바로 거리낌 1도없이 대화를 시작했던 것이 Terri 샘의 첫 인상이였습니다. 친절하고 다정하고 정말 친구 같은 토킹메이트이십니다. 무엇보다 수강생의 이야기를 들어줄 태세가 갖춰있는 굿 리스너셨습니다. 제가 만나본 미국인들은 일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거나 선생님의 자세로 무작정 들어주기만 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Terri 선생님은 진심으로 궁금해하시고 귀기울려서 잘 들어주시고 그에 맞는 리액션을 해주셨습니다. 리액션이라고하면 많은 전화/화상 영어 샘들(타사샘들: 저는 닐잉의 뉴커머입니다)에게 느껴지는 기계적인 그런 리액션이 아니라 코드가 잘 맞는 친구와 대화하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대화 자체를 즐기는 그런 성향이신 것 같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개인적인 커넥션으로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으셨고 공감대 형성도 잘 되었습니다. 한글날 이후 한글에 관심을 가지시면서 한국학생을 만나는데 그들의 글에 대해 알아야겠다며.. 한글교재를 사서 보여주셨어요. 감동~~ 필리핀 전화영어와 같은 경우 선생님들이 너무나 많은 한국인들을 만나왔기때문에 이미 한국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어서 그들에게 더이상 새롭지 않고 식상하기 때문에 한국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게 흥미없을 때가 있는데 이번에 Terri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중,고등학교 시절에 외국인을 만나서 한국에 대해 대화나누는 그런 상상이 실현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발화 속도가 빠른 감이 있지만 요청하면 흥쾌히 수강생에게 맞춰주실 것 같습니다. 저는 리스닝 훈련삼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녹화분 보면서 좀 더 정확하게 들어봐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타사에서는 수업 후 녹음 또는 녹화 부분이 자동 업로드되는데 닐에서는 화상강의 같은 경우 스스로 해야하는 시스템인 걸 뒤늦게 알았답니다. 닐 뉴커머들 !! 복습하고 싶으시면 화상수업 녹화 꼭!! 하세요~) 둘째날부터는 교재를 이용해 수업을 하자고 먼저 제안해주셔서 교재수업을 나갔습니다. (참고로 자동 설정되어있던 패턴 교재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또 하나의 장점이 수업 중 제가 틀린 표현을 사용할 때 단 한번도 틀렸다고 한 적이 없고 you were close but.. / That could be correct but.. 으로 학생의 실수를 민망하지 않게 교정해주는 마음씨 곱고, 테크닉도 갖추셨다는 점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어휘보다 더 적절한 어휘가 있으면 챗창에 써서 교정해주셔서 확실히 확인하고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제안으로 교재수업도 하였고 교재도 마음에 들었지만 선생님의 오픈마인드와 편견없는 수용적인 태도가 평소에 궁금하던 서양권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그 부분에 대해 주고 받은 대화로 전반적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3곳의 각각 다른 회사를 통해 전화/화상영어를 하면서 수많은 강사님들을 만나봤지만.. 이 선생님이랑 더 진정한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내 영어실력을 더 향상시키고 싶다라고 생각 해본 건 처음이였다. 좋은 기회 주신 닐잉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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