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택시 꼭 참고하시어 나만의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
||||||||||||||
꾸준하게 블로그에 글을 업로드 해야지~하는 생각을 한지 언 일주일. 그렇게 글을 하나도 올리지 않았다....점점 자괴감이 드는 와중에 전화영어 한달과정을 꾸준히 올리기로 약속 했으니 오늘부터라도 다시 열심히 후기랑 이것저것 들을 많이 올리도록 하겠다! 마이페이지 화면 열공하는 내 자신에게 보람을 느끼며...<---엄청 찔리는 말이다 ㅋㅋㅋ 나는 보람을 느끼면 양심없는 사람이다. 처음에 교재가 있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교재가 안보였다. 그리고 나서 수업과정과 시간을 등록하고 나니! 교재보기 아이콘이 마이페이지에 생성됬다. 원래 화요일 부터 했어야 했는데, 학교행사 때문에 운전중이어서 전화를 못받았는데 나중에 보고나니 외국에서 왔던 전화. 전화영어 선생님이셨다. 내가 미리 말씀 못드려서 얼마나 애태우며 전화하고 계셨을까(안절부절) 그런데 여전히 영어를 못해서 변명+상황설명 할 길이 없어 그냥 죄송한 마음 가득안고 넘어가기로 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뾰로롱~ 여기 교재들은 pdf. 파일로 무료 제공 된다. 그래서 컴퓨터를 켜고 수업을 듣거나, 프린터를 해서 수업준비를 해야 한다. 나는 전화영어하는 시간에 집에 눌러앉아 있으므로 그냥 컴퓨터로만 교재를 준비했다. 전화영어를 위해 스카이프를 정말 오랜만에 틀었다. 전화로 하는 수업도 괜찮지만, 컴퓨터에 스카이프를 연결해두고 컴퓨터 화면으로 교재를 보는게 말 전달도 잘 될것 같고 휴대폰들고 책읽고 번거롭게 하는것 보다 나을것 같아서 전부 컴퓨터에 연결해 두었다. **함정 : 컴퓨터에 헤드셋 마이크 고장나서 결국 휴대폰 스카이프로 수업받음 ㅋㅋㅋㅋ 마이페이지에 들어가면 저렇게 내가 수업들었던 내역이 나온다. 거기서 출석 아이콘을 누르면. 강사님이 수업하면서 나를 열심히 찌른르는 내용이 나온다^_^ 저걸 또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고.. 마지막 격려의 말인듯 아닌듯 한 말을 읽으며 눈물에 젖으며 미어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다음 수업을 준비하면 된다. ---------------------------------- 사실, 원어민과 직접 통화를 하면서 영어회화 공부를 한다는 다짐을 하는것은 쉽지 않다. 내가 어느정도 실력을 갖춘 상태에서 전화영어를 해야 내용을 알아듣고 잘 할 수 있을텐데 그렇지도 못한 실력으로 전화영어를 한다는것 자체가 부담스럽다. 이번에 수업을 준비하면서도 "내 발음이랑 말을 못알아 들어서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선생님이 답답해 하시면 어쩌지"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막상 수업에 들어가니, 선생님도 웃으면서 농담을 던져주고 내가 알아듣지 못해서 어버버 거리고 있을땐 다시 다른 쉬운말로 풀어서 설명을 해주셨다. 심지어 레벨1의 첫번째 파트는 간단한 자기소개 정도였다. 선생님은 국적과 나라 이름을 하나하나 읽어가는 내 모습에 전부 반응해 주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고, 그 사이사이 나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며 수업도 재미있게 끌어가셨다. 책에만 나오는 형식적인 영어만을 배우는것이 아니라, 선생님과 간단한 일상과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회화실력을 늘릴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이 끝이날때 "주말 잘 보내" 라는 말을 선생님께서 엄청 길게 하셨는데 그에 대한 답변이 "YOU TOO"였다는 것.... 나도 "선생님도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 봬요"라는 말을 너무 하고싶었지만 극심하게 짧은 영어로 할 수 없었다. 수업이 끝나고 다음엔 헤어지는 멘트와 안부인사, 주말 잘 보내셨냐는 질문 정도는 준비해서 써먹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주 화요일 수업이 기대되면서 약간 무섭다 ㅋㅋㅋ [출처]https://blog.naver.com/pinkpants98/2213415980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