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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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글에서 예고드린 것처럼, 이번에는 저처럼 영어도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평범한 한국 고등학생이 어떻게 미국 유학이라는 타지에서 살아남았는지, 그리고 짧은 시간 안에 영어 공부 실력을 끌어올린 방법을 공유하려 합니다. ![]()
미국 땅을 밟은 첫날, 리스닝 멘붕
솔직히 말해, 저는 고등학교 시절 리스닝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습니다. 모의고사나 리스닝 시험에서는 늘 만점이었기 때문에, “미국 가서 듣는 건 문제 없겠지”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입국한 지 2시간 만에, 공항에서 들려오는 빠른 영어와 현지인들의 발음을 거의 알아듣지 못해 멘붕이 왔죠. 그때 깨달았습니다. 미국 유학 생활에서 영어 리스닝과 스피킹이 안 되면, 진짜 살아남기 힘들겠다는 사실을요.
1️⃣ 환경부터 영어로 바꾸기
그래서 저는 제 모든 환경을 영어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핸드폰, 노트북, 각종 앱 설정을 전부 영어로 변경했고, 주변에 붙여놓는 메모나 할 일 리스트까지 영어로 작성했어요.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그 말처럼 제 일상 전부를 영어에 노출시키는 것이 영어 공부의 첫 걸음이라고 믿었습니다.
2️⃣ 한국어 사용 최소화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께는 미안했지만, 첫 몇 달 동안은 한국어 사용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듣는 음악은 팝송, 보는 드라마와 영화는 전부 영드나 미드로만 채웠죠. 자막도 영어로 설정해, 처음엔 몰라도 계속 듣고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표현이 귀에 익더군요. 이렇게 미국 유학 생활에 완전히 몰입하니, 리스닝과 표현력이 조금씩 늘기 시작했습니다
3️⃣ 무조건 대화 시도 – 스피킹 두려움 극복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스피킹이었습니다. 할 일이 없어도, 할 말이 없어도 일부러 밖에 나가 현지인들에게 말을 걸었어요. 영어가 부족하더라도 자신감 하나로 부딪혔죠. 물론 처음에는 “혹시 내가 영어 못해서 무시당하면 어떡하지?”, “아시아인이라서 차별하면 어떡하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은 결국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 뿐이더군요.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고, 미국 유학 생활 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대화일 뿐이라고 마음을 편히 먹으니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1년 후 변화
이렇게 1년 정도 지나자, 교수님과 1:1로 식사하며 대화도 하고, 현지에서 일을 구해 일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물론 저보다 빠르게 적응하는 분들은 몇 개월 만에도 가능하겠죠. 하지만 저는 제 속도대로, 차근차근 영어 공부를 하며 성장했습니다. ![]()
유학 준비생에게 하고 싶은 말
미국 유학은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과정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시간입니다. 타지에서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되돌아보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값진 경험입니다. 지금 유학생이신 분들, 혹은 유학을 준비 중인 분들이라면,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중요한 건 꾸준함과 용기입니다. 혹시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 영어 공부와 스피킹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미국 유학 생활을 더 자신 있게 해나가실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 ⸻ #미국 유학 #영어 공부 #영어스피킹 #영어리스닝 #유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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