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택시 꼭 참고하시어 나만의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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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선생님" 첫 번째 수업은 프리토킹으로 앞으로 수업의 방향성을 잡는 과정이었습니다. 화면을 켜자마자 선생님이 밝게 손을 흔들어주고 계셔서 긴장이 조금 풀렸어욬ㅋㅋㅋㅋㅋ 말하는 중에 단어나 표현이 생각 안 나 텀이 길어져도 차분히 기다려 주셔서 좋았고, 제가 말하고 싶은 게 영어로 정확히 안 떠올라서 단어를 여러 개 말하며 의미전달을 했을 때, 귀신같이 알려주셔서 신기했어요! 유창하게 말하고 싶은 게 목표이고 어색한 표현을 쓰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말하는 도중 어색한 표현을 쓰면 수정해 주셨습니다. 수업 중 제가 사용한 어색한 문장들을 수업 마지막에 쭉 보여주셨는데, 수업을 빈틈없이 활용하시는 모습이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문장들을 최대한 '나의' 단어를 사용하여 고쳐보기, 오늘 나온 단어를 사용해서 짧은 에세이를 써보기를 제안해주셨고, 쓰기 실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알겠다고 했습니다. 수정해온 문장과 작성한 에세이를 첨삭 받은 수업이 역대 받았던 수업 중에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문장을 고쳐갔지만, 여전히 어색한 문장들이 있었고, 그 문장들은 저에게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르겠다고 했을 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고쳤는데도 어색한 부분에 대해 또 고민해볼 시간을 주신게 좋았습니다. 답을 알려주실 때도 귀신같이 제가 궁금한 부분을 차근차근 하나씩 설명해주셔서 수업 노하우가 참 많으신 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뭘 궁금해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시는 분이셨습니다 또한 고치고 나서 그 표현을 활용한 다른 문장을 만들어볼 것을 제안해주셨는데 즉석에서 뱉은 그 문장들은 지금 제가 쓰고 싶은 말을 해본 거라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 같았습니다. 매번 시작할 때마다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수업 내내 열정 넘치게 알려주셔서 얻어가는 게 참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중간에 텀이 길어져도 차분하게 기다려주셔서 말하기에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뭘 헷갈리고 궁금해하는지 정확히 알고 계셔서 수업 중간에 놀랄 때가 많았는데 귀신같이 원하는 답을 딱딱 해주실 때, 너무 좋았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영어와 관련된 고민을 말하면 적당한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영어 기사 읽기, 영어로 내 생각 적어보기, 단어에 집착하지 말기, 슬랭에 집착하지 말기와 같이 앞으로 영어 공부 방향을 잡은 것 같아서 너무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물고기를 잡아주는 수업 말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을 듣고 싶은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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