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택시 꼭 참고하시어 나만의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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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시험은 항상 등급이나 점수가 낮은 편이 아니었어서 OPIC 시험도 그냥저냥 치겠거니 하고 갔다가 어버버 하고 온 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듣는 건 다 알아듣겠고 뭐라고 답해야 할지도 알겠는데 이렇게 한 마디도 안 나올 일인가 했는데 이건 사람을 안 봐서 그런거다 싶어 무작정 화상영어를 검색하던 중에 수업 기회를 얻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많은 선생님들이 계셨지만 제 목표는 영어 단어나 표현을 배운다기보단 영어로 말을 시작하는 법, 익숙해지는 법, 자신감을 얻는 게 더 먼저였어요. 여기서는 소개 영상을 올려주셔서 선생님 성향이나 톤, 발음을 미리 알 수 있어 좋더라고요. Andy 선생님은 소개를 듣자마자 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겠다 싶어서 바로 신청했어요. 원래는 인원이 다 차서 못 들었을 거를 우연히 기회가 되어서 듣게 되었는데,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서론이 길었는데, 시험영어를 준비하시는 분보다는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분이 시작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시험 영어도 잘 지도해 주시겠지만, 언어를 배우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라고 말씀해주시면서 발음이나 틀리는 걸 신경쓰지 않을 수 있도록 (교정 물론 해주십니다) 편하게 대화 이끌어 나가주세요. 무엇보다 성격이 너무 좋으셔서! 내가 영어를 틀리지 않는 표현을 찾아서 발표하는 게 아니라 정말 대화하고 싶게끔 수업 진행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처음 수업에는 내가 알던 표현이 뭐가 있지, 이 문장을 말해도 되나 하면서 대화라기보다는 시험을 치듯이 엄청 긴장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단순히 영어를 말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다른 언어로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아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 든 것 같아요. 그러니 표현이나 제스처도 좀더 자연스러워지고요. 자신감이 없거나 너무 시험 영어, 암기에 지치신 분들께 좋은 수업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목적은 발음이나 표현 면에서 남한테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소통할 줄 알고 좀 더 넓게 보기 위해서니까요! 사실 이런 방식이 단기간에 영어 실력이나 점수를 끌어올리기엔 맞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외국어를 배우는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바꿔준다는 면에서 저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20분이 항상 너무 짧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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