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L ENGLISH에서 수년간 수업중인 50대 아줌마 입니다. 
Nil에서 처음 수업할 때는 저의 모든 영어기초를 다 버리고 ABC 발음부터 새롭게 시작하여 지금까지 쭉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편안한 대화가 가능한 정도이구요. 

Scott선생님과는 약 한달간 fee talking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선생님과의 수업은 일단 편안했습니다. 편안하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해석 될 수 있는데... 

첫째로 급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말씀을 느리게 하시는 건 아닌데... 급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서 저 또한 차분하게 하고싶은 말을 생각하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영어로 대화를 할 때 생각을 좀 해야 하는 상황인데 분위기가 급하게 흘러가면 알던것도 생각이 나지 않을텐데 이 수업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주 편안하게... 

두번째는 선생님이 채팅창을 이용하여 단어나 어휘를 수정 해 주셔서, 저의 말을 끊으시거나 하지도 않으면서 충분히 수정 해 주시고, 보완 해 주셨습니다. 대화가 끊기지 않는 상황에서도 그때 그때 수정, 보완을 해 주시니 제가 말하는 문장이 보다 풍부해지고 바르게 수정 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세번째는 선생님이 대화의 주제에 굉장히 몰입 해 주셔서 서로의 경험을 충분히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여행에 관한 얘기를 할 때는 선생님이 구글 맵을 켜서 제가 얘기하는 곳을 일일이 찾아주고 같이 대화를 하는 식으로 수업을진행하다 보니 두어 문장으로 끝날 얘기도 한참동안이나 이어 갈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이 세가지 뿐 아니라 선생님의 많은 배려 덕에 즐거운 수업을 했고 적지 않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