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께 어떻게 감사의 표현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부모로서, 아이의 특성을 잘 알아봐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밌는 상상을 하는걸 좋아하는 아이인데 학습식 영어유치원에 보내며, 라이팅도 형식에 맞춰써야 하는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글쓰기를 잘하려면 결국 자기가 좋아해야 하는데 아이가 쓴 글에 대해 자꾸 형식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아이가 라이팅에 대한 거부가 심했습니다.
핵심만 벗어나지 않는다면 편하게 이야기해보라고 하는 선생님을 만나 아이가 자유롭게 신나게 많은 이야기 했네요!
아이의 개성과 이야기를 존중해주시고, 표현을 이끌어 주신 덕분에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어휘사용이 좀 더 풍부해졌습니다. 저도 모르는 단어들이 아이 입에서 나와 많이 놀랐네요.
원래도 말이 빨랐는데 원어민선생님과 말하다보니 더 빨라져서 이제는 정말 아이의 말을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었습니다.

선생님의 코멘트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는 아이디어와 정보를 나누는데 큰 기쁨을 느끼며, 흥미가 생길때 더욱 창의적으로 영어를 사용한다는점 명심하고,
이 부분을 잘 살려 영어 학습에 도움을 주려합니다.
선생님과 수업을 받으며, 다시 한번 영어는 '공부'가 아닌 '표현의 도구'로 생각하고 배워가야 한다고 느꼈네요. 

수업의 질이 너무 좋은데 글로 표현하기 어렵고, 영상을 올릴수가 없어 아쉽네요. 
기회가 되면 필리핀샘과의 수업을 비교해서 영상을 올려보고 싶습니다. 
아이의 표정, 텐션이 모든것을 말해주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