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교재를 사용해서 특정 어휘를 배우고
상황극을 통해 문장을 익히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내년쯤 대학 졸업 전 원어민 교수님과 구술시험을 치러야 하는 통에 Angel쌤과 상의 후 프리토킹으로 수업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원어민과의 대화에도 익숙해져야 하고 회화쪽으로  더욱 더 공부를 하기 위함 이었다.


프리토킹으로 수업방식을 바꾸고 난 후, 
나는 머리속이 수시로 새하얘지는 진귀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교재로 수업할 때보다 부담감도 크고 힘든부분도 많이있었지만 

힘들다고 포기해버리면 이도 저도 않될  것 같아서 이 악물고 쌤과 대화에 집중했고 수업 전 수업준비도 철저히 했다.


대화도중 생각안나는 단어가 있으면 사전찾아가면서... 머릿속으로 문장 만드는데 시간도 좀 걸리고 했었는데도 Angel쌤은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답답한 내가 입이 틔일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고 지도해 주셨다.

내가 뱉어낸 문장이 틀린부분이 있거나 잘못된 표현이 있을경우에는 바로바로 바로잡아 주셨고

더 좋은 표현이 있을경우 이러한 표현도 있다 라고 알려주셨다.


그리고 수업 후에는  쌤의 코맨트와 내가 했던 표현중 잘못된 표현을 바로고쳐 다시한번 보게끔 해줄수 있게끔 메일로 보내준다.

그리고 진행했던 수업을 다시 무제한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것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쌤과의 수업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지만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주제로 수업을 해주시는것도 너무 좋다.


요새 아이들은 동기부여가 결여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하면 그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지, 또 나의 꿈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키는 것인데 나는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지, 만약 나라면 아이들에게 어떻게 동기부여를 심어주고싶은지 등등 짧은 순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덕에 나는 이번수업을 통해 새로운 표현들과함께 내 장례희망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새로운 동기부여가 됬다.

오늘은 자기전에 수업내용 다시한번 들어보고 정리해봐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