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택시 꼭 참고하시어 나만의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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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0일과 12일, 각 10분간 화상영어 수업이 진행되었다. (지난주에는 20분 수업을 받았는데, 뭔가 착오가 있었다고 한다. 10분으로 정정되었다!) 이번에는 Emily 선생님과 수업을 했다. 학교가 플로리다에 있어서 그런지 Spanish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데, 선생님도 스페인어를 하실 수 있다고 해서 반가웠다. 알고 보니 선생님도 플로리다에 계시다고 했다. 같은 주에 있다고 선생님도 신기해 하셨다 ^^ 처음 만남이다 보니 서로 알아가는 Get to know 시간을 가졌다. 늘 그렇듯이 미국 교환학생 중이라는 얘기를 하자, 만족스럽냐는 질문이 돌아왔다. 예전이었다면 당연히 "No."나 내 home country 너무 그리워. 가족도,친구도,음식도 다 그리워 ㅠㅠ 하며 하소연했겠지만, 방을 바꾸고 행복해졌기에 처음엔 진짜 힘들었는데 요샌 괜찮다고 답했다. 선생님은 내 말에 하나하나 반응하며 내 말에 feedback을 해주기 위해 일일이 필기를 하셨다. "내가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뭐 하는 거는 너 말 기억하고 feedback 해주려는 거니까 걱정하지마!"라고 덧붙이며 말이다. 꼼꼼한 첨삭을 좋아 하는 지라 이런 부분이 정말 좋았다. 선생님이랑 얘기 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10분이 지나있었고, 선생님이랑 시간 진짜 빨리 간다고 말하며 헤어졌다. 저번 후기에도 썼지만 너무 딱딱하기보다는 마치 튜터링 처럼 편하게 대화하듯이 수업이 이루어진다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물론 본인이 좀 더 딱딱하고 엄격한 수업 방식을 좋아 한다면 그렇게 요청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나는 비지니스 영어 보다는 편한 상황에서 casual 하게 영어를 쓸 일이 많으니 이런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은 조금 대화를 하려 치면 금방 또 헤어져야 했다는 점이다. 영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고 꾸준히 향상해 나가려면 최소 20분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혹시 영어수업에 관심있는 분들은 처음엔 조금 민망하고 어렵더라도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주5회 10분도 아니고 주2회 10분은 좀 많이 부족하다 ^^ 비록 짧게 느껴지는 10분이라도 내 영어를 재단할까, 혹시라도 실수를 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참 좋다. 오히려 실수하면 좋은 거니까 나아가고 성장시킬 것이 더 많다는 방증이니 말이다 . < 출처 : https://blog.naver.com/ncu05156/221682405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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