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택시 꼭 참고하시어 나만의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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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교재를 이용해 수업을 한다고 하는데, 난 개인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회화를 늘리고 싶었기에 쌤이 몇가지 주제를 제시해 주면 내가 원하는 주제를 골라 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틀에 박힌 수업방식이 아닌, 학생의 특징과, 강점, 단점을 파악하고 학생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수업방식을 정한다는 것 자체가 내가 전부터 동경하던 방식이어서 처음 영어 수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정말 마음에 들었다. 오늘은 TINA쌤이 제시한 주제 중 '유명인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TINA쌤이 K-POP에 대해 물어보셨는데, 난 K-POP에 K 도 잘 모르는 관계로... 이야기가 끊어질 뻔 한걸 TINA쌤이 센스있게! 얼른 주제를 돌려주셨다 ㅋㅋ 좋아하는 유명인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난 아이언맨!을 외쳤고 ㅋ 쌤은 웃으시면서 본인은 버락오바마 전 대통령님을 좋아하신다고 하셨다. 처음 영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교재를 사용하지 않고 수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대화를 나누다가 이야기 거리가 끊기면 그 어색한 분위기는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도 많았지만... 그건 전혀 쓸데없는 생각이었다는 걸 첫 수업 때 부터 알 수 있었다. TINA쌤은 7년간의 초등학교 티칭 경력이 있으신 분이고. 주의력이 산만한 아이들도 집중할 수 있을 만한 목소리와 억양 등등을 가지고 있는 능력자 이시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어 주셨다. 내가 말을 하다가 조금 끊겨도 조금도 재촉하지 않고 머리속으로 문장을 만들만한 시간을 충분히 주셨고 내가 무슨말을 해도 빵빵 터지는 리액션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무었보다도~~~~~ TINA 쌤 웃음소리 진짜 너무 좋았다!! 전~혀 어색한 분위기 1도 없이 진짜 원어민 친구와 대화하는 느낌으로 서로 장난도 치면서 수업을 마쳤다. 좀 더 열심히 해서 TINA쌤이랑 더욱 더 유창하게 긴 대화를 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회화수준을 만들고 말겠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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