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4년 전쯤 미국에서 테솔 자격증을 취득한 경험이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그때 같이 공부하던 미국인들이나 한국에 영어를 가르치러 온 영어강사들 보면 일부는 정말 티칭 자질이 없는 경우도 꽤 있었죠.
단순히 영어권 국가 출신이라는 배경만으로도 충분히 영어 강사로 취업할 수 있는게 현실이니까요.
육아하면서 쓰는 영어는 한계가 있고 공부에 손을 놓은지 오래되다 보니 알던 단어들도 생각이 안나고, 안되겠다 싶어 영어공부할 방법을 찾다가 닐 잉글리쉬를 알게되었습니다.

Crystal 선생님은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정통 American accent를 구사하는 분이십니다. 뉴질랜드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하신 경력도 있으셔서 우선 대학생이 아르바이트 식으로 영어과외하는 느낌이 아닌 선생님이 수업을 리드하시고 진짜 영어수업을 받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일상생활 하는 데 큰어려움은 없으나 단어들도 많이 잊어버렸고, 하고 싶은말을 머릿속에서 한번씩 생각하고 말을해야하는 점을 개선하고 싶어했는데, 이럴경우 보통 프리토킹이나 아니면 원하는 주제를 보여주고 고르라고 한다던지 이런식으로 진행되는데 , 그럼 원하는 주제를 고르는데 시간이 흐르고, 급하게 고른 주제에는 딱히 할말이 많지도 않죠. 프리토킹도 내가 평소에 하던 대화주제나 이런 익숙한 것들이라 굳이 이런것들을 수업을 들어가면서 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수업시간 내내 들곤 했었는데. 이곳에서 만난 Crystal 선생님은 달랐습니다.

우선 자주 안써서 잊어버린 단어들을 한번씩 떠올릴 수 있게 그림을 보여주시고 상황이나 배경을 묘사하는 수업방식을 제시해주셨는데, 8번의 수업동안 이 방법은 굉장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평소에 안써서 알았는데도 기억이 안났던 단어들을 다시 상기하게 되었고, 예를 들어 그림의 사람이 화가난 상태면 그 상태를 표현하는 여러가지 단어를 정리해주셨습니다. 데일리 리포트에도 일일이 정리해주셔서 복습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20분이라는 시간을 잘 분배하셔서 정말 한시간 알차게 수업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Crystal 선생님과 함께 수업하면 영어 실력향상이 반드시 따라 오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영어공부 제대로 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선생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