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영어를 시작 하기전부터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왔었지만
혼자서 독학으로 공부를 하기에 어느정도 한계점이 있었다.

기본 문법과, 단어 등은 혼자서 충분히 가능했지만,
회화쪽으로는 혼자 독학으로 공부하기엔, 어느 부분이 틀린건지
발음이 확실한 건지, 틀린건지, 이런 상황에선 어떤 문장이 맞는건지
원어민 선생님에게서만 가능한 코치들이 필요했다.

원어민 선생님에게 따로 과외를 받을 수도 없었고,
학원을 다니고 싶었지만 직장을 다니고 있었던 지라 시간이 맞지도 않았고
살고 있는 곳이 지방이라 새벽반 같은 영어 학원도 없었다.

그래서 전화영어쪽으로 눈을 돌렸다.

원어민선생님에게 일대일로 과외를 받듯이 저렴한 가격으로 수업을 할 수 있는
그런 곳을 찾아보다가 닐 잉글리쉬를 알게됬고 레벨테스트를 받고 바로 수강신청을 했었다.

저렴한 가격에 미국인 원어민 선생님들에게 매일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날 그날 수업의 피드백을 메일로 쏴준다는 것,

그리고 학생 한명한명 장단점을 파악해 그 학생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수업을 해준 다는 것.
또 실제 앞에서 수업 해 주는 것 과같은 분위기로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점.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없었다.





그동안 나와 수업을 해주신 Dainese선생님.

차분한 목소리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말투로 친절하게 잘 가르켜 주신다.

처음에도 영어지식이 전혀 없었던 게 아니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잘 하기 위해
예습, 복습을 철저히 했고 이전에 들었던 수업을 다시 들어보고 문장을 외우고 따라하길 반복하면서
실력이 조금씩 늘어 갔던 것 같다.

그리고 어제 수업에서  Dainese 선생님에게 칭찬을 들었다.
영어 문법과 기본영어를 제대로 구사하고 있고 문법 쪽은 거의 완벽하다고!!

아직 갈 길이 멀었겠지만,
선생님에게 칭찬을 들으니 높은 시험점수를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칭찬과 함께 아쉬운 점도 말씀해 주셨는데
어휘부분은 조금 부족한 것 같다고 하셨다.


이렇게 학생과의 그날그날 수업에서의 잘한 점과 모자란 점을 정확히 찍어서
그 모자란 부분을 좀 더 채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것은 쉬워보이지만 학생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은 것이란 걸 잘 알기때문에
애정과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다음 수업도 열심히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