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택시 꼭 참고하시어 나만의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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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선생님과의 한 달 수업 정말 즐거웠습니다. 선생님이 워낙에 흥이 많으시고 외향적인 성격이어서 수업 시간 동안 항상 즐겁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보통 그날의 주제를 정하셔서 관련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하셨습니다. 대체로 평이한 질문들이었지만, “인생에서 행복이 왜 중요한가?“ ”무엇이 너를 행복하게 하는가?” 등을 질문하시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이는 초등 수준에서 대답할 수 있는 것들을 대답했습니다. 옆에서 들으면서 이런 정답이 없는 철학적인 질문들이 아이 인성 발달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들었고, 정말 좋은 질문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어휘력이 부족한 초등학생이지만, 아이가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단어만으로. 여러 질문에 대한 대답을 문장으로 만들어서 발화해 보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정말 유쾌한 선생님이시지만, 계속적인 인터뷰 형식의 수업에 아이가 부담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나누어 주시거나 선생님의 생각들을 더 말씀해 주시면서 아이와 더 상호작용을 해 주셔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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